양평군(군수 정동균)에서는 12일 배달특급 우수지자체로 선정되어 경기도주식회사로부터 배달특급 감사패를 받았다고 13일 밝혔다.
경기도주식회사는 배달특급 조기 정착과 활성화를 위해 힘쓴 양평군의 노고에 감사를 표했고. 전달식은 코로나19 상황을 고려하여 약 30분간 짧게 진행됐으며, 양평군 배달특급의 발자취를 되돌아보며 현안을 논의하는 것으로 마무리했다.
양평군은 코로나19시대 영업환경 변화에 적극 대응하기 위해 배달특급 2021년 1분기 우선 적용 지자체로 선정돼 지난 3월부터 정식서비스를 시작했고, 4월에 ‘배달특급 활성화 TF’를 결성해 시장상인회 및 관내 사회단체들과 함께 양평군 배달특급의 성공적인 도입에 힘써왔다.
전담 TF팀을 구성해 마케팅을 펼쳐온 지자체는 경기도 31개 시군 중 양평군이 유일하며. TF팀 활동을 통해 ‘찾아가는 설명회’ 개최, 전통시장 지류쿠폰 배포, 용문 배달통 지원사업 등 다양한 활동을 이어 왔으며 현재 가맹점 330개를 돌파하며 도입 당시 목표치의 165%를 달성했다.
특히 배달서비스가 전무했던 양수리지역 전통시장 상인들을 대상으로 운영 컨설팅을 제공해 비대면 서비스로의 성공적인 전환을 이끌어내기도 했다.
양평군수는 “지금처럼 민·관이 한마음 한뜻으로 더 많은 소상공인들이 배달특급을 통해 코로나19 위기를 극복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