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수원교육지원청(교육장 황윤규)는 9월 7일 경기도청소년활동진흥센터와 ‘학업중단 예방을 위한 매일프로그램 운영 및 지원’에 관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매일프로그램’이란 학업중단 위기학생에게 숙려 기회를 부여하여 성급한 학업중단을 예방하는 학업중단 숙려제 중 최대 5주까지 운영하는 프로그램이다.
학업중단 위기학생에게는 학업 및 진로 관련 어려움, 대인관계 갈등, 불안정한 가정환경 등 원인에 따른 맞춤형 심리적 지원이 무엇보다 중요함에도 불구하고 코로나19가 장기화되면서 대면 상담뿐만 아니라 다양한 체험활동 진행에 어려움이 있어 그 어느 때보다 학교 현장에서 지원을 필요로 하는 실정이다.
이러한 상황에 본 협약을 통해 양 기관이 연계·협력하여 학업중단 숙려제 매일프로그램 참여를 원하는 중·고등학생을 대상으로 진로탐색, 자기개발, 봉사활동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할 예정이다.
경기도청소년활동진흥센터 서재범 센터장은 “우리 센터의 자원봉사자들과 연계하여 다양한 청소년 활동을 통해 학업중단의 위기를 극복할 수 있도록 돕겠다”고 밝혔다.
수원교육지원청 황윤규 교육장은 “관내에 매일프로그램 운영 기관이 턱없이 부족한 상황에서 경기도청소년활동진흥센터의 지원 소식에 천군만마를 얻은 느낌이다”라며, “학생들이 다양한 활동을 통해 학교 수업만으로 배울 수 없는 것들을 경험하게 되길 기대한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