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이천-여주-원주 GTX유치공동추진위원회(이하 공동추진위원회)는 3일, GTX 광주-이천-여주-원주 연장을 위한 간담회를 광주시청에서 개최했다.
서도원 공동위원장(여주)은 “4개 시 110만 시민의 염원을 담아 GTX 광주-이천-여주-원주 연장을 대선공약에 꼭 반영해야한다.”고 말했다.
간담회에는 4개 시 GTX유치공동추진위원장, 관계공무원 등이 참석했으며 추진사항 보고, 대선공약 제안 등 주요안건을 논의했다.
공동추진위원회는 GTX 광주-이천-여주-원주 연장을 대선공약에 반영해 경기 동남부권 발전을 이뤄내겠다고 결의했다. 지난달 여의도 중앙보훈회관에서 열린 ‘접속부 설치 관계자 토론회’에서 접속부 설치가 현 시점에서 사실상 어렵다는 등 국토교통부 관계자의 미온적인 태도에 대선공약에 반영하는 방안을 추진하겠다는 것이다.
국토교통부에서는 GTX-A 삼성~동탄 구간(3공구) 공사중에는 접속부 설치가 기술적으로 어려운 측면이 있다고 주장해왔다. 하지만 접속부 설치는 공사중이나 열차 운행 중에도 가능하다는게 공동추진위원회의 입장이다. 예를들면 정부과천청사역과 인덕원역 사이의 중간역(과천지식정보단지역) 신설공사다. 접속부 설치는 공사중에도 가능하므로 국토교통부에서 우려하고 있는 GTX-A 개통시기에도 영향을 미치지 않는다는 주장이다.
공동추진위원회는 서명운동 및 16만 서명부 국토교통부 전달, 국회 건의, 관계자 토론회 개최 등 활동을 지속적으로 펼쳐왔다. 대선공약 반영을 마지막 기회로 보고 주요 대선캠프를 방문해 GTX 광주-이천-여주-원주 연장을 적극 건의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