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천시(시장 엄태준)는 지역 문화예술인과 음악분수의 콜라보레이션으로 진행한‘설봉공원 음악분수 작은음악회’가 시민들의 호응 속에 막을 내렸다.
지난 10월30일, 11월6일 2회에 걸쳐 설봉공원 음악분수 수변무대에서 열린 이번 음악회는, 물과 빛이 수놓은 환상적인 분수와 지역 문화예술인의 감미로운 음악이 하모니를 이루며 깊어가는 가을밤 이천시민의 감성을 채워줬다.
현악4중주, 관악4중주, 퓨전국악, 어쿠스틱밴드, 소프라노 성악 등 다양한 장르를 선보인 이번 공연은 코로나19로 활동이 침체되고 생계 위협까지 이른 지역 문화예술인에게 공연기반을 제공함으로써, 문화예술계의 일상회복 시작을 알렸다.
시 관계자는“문화예술인의 음악과 분수의 황홀한 아름다움이 이천시민과 예술인 모두에게 희망과 위로가 되기를 바란다“라고 전했다.
한편 설봉공원 음악분수는 오는 11월 14일(일) 동절기를 맞이하여 운영을 종료하고 내년 4월 초 재운영할 계획임을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