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13일 일상회복으로 향하는 첫걸음으로, 코로나19로 지친 시민들에게 힐링의 시간을 마련하고자 안성시가 진행한 지역 예술인들과 함께하는 버스킹 희망 음악회가 개최됐다.
이번 음악회는 코로나19 이후 지역 내 문화예술인들의 활동 제약을 해소하고 예술인들에게는 기회의 장을, 시민들에게는 코로나19로 지친 마음을 치유할 수 있는 힐링의 장을 마련하기 위해 추진됐다.
공도 퇴미공원에서 열린 이번 음악회에서는 소프라노 성악가와 피아노 연주 공연부터 해금과 플롯 등 다양한 악기 연주, 그리고 국악 명창 조용주의 공연까지 다채로운 무대가 선사됐다.
김보라 안성시장은 “붉게 물든 가을의 정취를 느낄 수 있는 맑은 날씨 속에 많은 시민분들이 음악회를 즐기기 위해 나와주셨다. 이번 음악회가 관내 예술인들에게는 공연을 보여줄 수 있는 기회의 장이, 안성 시민분들에게는 따뜻한 힐링을 제공할 수 있는 귀한 시간이 됐으면 좋겠다”고 밝혔다.
한편, 이번 음악회는 총 3회 진행으로 20일과 27일 공도 만적유적공원, 안성맞춤랜드에서 계속하여 진행된다. 많은 관내 예술인들이 참여하는 가운데 다양한 공연이 준비되어 있으며 일정 및 라인업과 관련한 자세한 사항은 안성시 SNS에서 확인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