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인시디지털산업진흥원(원장 김윤석)은 재활용품 및 폐재료를 활용해 새로운 제품을 만들어 내는 ‘업사이클링 메이커톤’ 행사를 18일부터 19일까지 이틀간 양지파인리조트에서 개최했다고 밝혔다.
본 행사는 학생 및 일반인 등으로 구성된 8개팀이 재활용품 및 폐재료 등을 ICT(정보통신기술)를 활용하여 스스로 아이디어를 도출하고 결과물을 만들어내는 행사로 최근 대두되는 환경문제 해결과 경각심을 가지고자 진흥원의 ICT 디바이스 용인랩, 경희대소프트웨어중심대학, 세종대메이커스빌이 공동으로 개최하였다.
작년에 이어 2회째를 맞아 총 16팀(48명)의 신청자들을 대상으로 두 차례 심사를 거쳐 본 행사에 참가할 최종 8팀(25명)을 선정하였고, 첫날 백군기 용인시장의 온라인 환영사를 시작으로, 각 팀이 이틀에 걸쳐 업사이클링 제품을 제작 후 둘째날 최종 평가를 통해 총 3팀의 우수작을 선정했다.
특히 진행기간동안 전문가 멘토링과 교육 등을 참가자들에게 제공하여, 제품제작중 생기는 문제를 해결하고 최종결과물의 완성도를 높였다.
이번 메이커톤에서 대상을 차지한 ‘미녀들’ 팀은 “팀원들끼리 취미생활로 ICT 제품을 많이 제작해왔는데, 이렇게 메이커톤 행사에 참석해 큰 상 까지 받게 되어 정말 감사드리며 내년에도 같은 행사가 개최된다면 꼭 다시 참가하고 싶다” 라고 소감을 밝혔다.
더불어 진흥원 관계자는 “업사이클링은 최근 다양한 분야에서 활용되고 있고 나아가 산업으로도 확대되는 추세이며, 새로운 기술과 접목하여 창업까지 연계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으며, “진흥원에서는 앞으로도 업사이클링에 대한 우수한 아이디어 발굴과 친환경적 메이커 문화 확산을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라고 밝혔다.
이번 행사를 기획한 진흥원의 ICT 디바이스 용인랩은 진흥원 본원 3층에 위치하고 있으며, 관내 스마트 디바이스 중소·벤처기업과 스타트업, 예비창업자들을 위한 장비, 컨설팅, 디자인, 시제품 제작 등을 지원하고 있다.
자세한 이용 문의는 기업육성팀(031-323-4689)으로 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