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항진 여주시장은 지난 2일 제55회 여주시의회 제2차 정례회 기간 중 여주시가 추진하고 있는 각종 현안 사항 및 주요 정책에 대한 여주시 의원들의 시정질문에 답변하였다.
서광범 부의장의 질문을 시작으로 총 5명의 의원들과 시정에 대한 심도있는 질문과 답변의 시간을 가졌다.
먼저 서광범 부의장의 남한강 취‧양수장 이전에 대한 여주시 입장을 묻는 질문에 국가정책에 따른 불가피한 사업 추진 시 국비확보, 지역 주민들의 의견 수렴 등 우리시에서 주민들을 위해 추진할 수 있는 부분에 대해 중앙부처에 적극 건의하겠다는 강한 의지를 피력하였다.
또한 신교통수단(트램) 도입 추진에 대한 부분도 대중교통 중심의 도시개발 추진과 정부의 탄소중립 정책 방향에 발맞춰 친환경 교통수단의 도입에 대해 여주시의 여건을 감안하여 검토하고 있는 사항임을 알렸다.
청심루와 팔대장림의 복원계획 역시 청사 문제와 하천부지 협의 문제 등 당면사항을 면밀히 검토하여 추진방향을 계획하겠다고 밝혔다.
김영자 의원의 보 개방 정책에 대한 질문 역시 국가정책 추진 시 여주시민들의 피해가 최소화 할 수 있도록 시민들이 의견을 수렴하고 중앙부처에 건의하는 등 적극적인 행정을 추진하겠다고 답변하였다.
김영자 의원과 이복예 의원이 질문한 여주 도시재생사업 추진에 대한 질문도 중앙동 제일시장에 대한 부분은 LH와 공동으로 행복주택을 포함한 복합건축물 조성계획으로 국토부의 공모를 진행하고 있으며, 경기실크부지에 대한 부분은 문화재생사업의 필요성 및 조성방안에 대한 주민들과 전문가들의 의견을 듣는 공론화 용역을 진행 중임을 알렸다.
이와 함께 공모 선정 시 여주시의 도시재생의 마중물이 될 사업으로 주민주도, 사람 중심의 활력 넘치는 여주 원도심 재건의 초석이 될 것이란 기대감도 비췄다.
이복예 의원의 신속PCR과 검사소 구축에 대한 질문에는 코로나19 확산에 따른 검사 및 검사결과의 신속성 요구 등 시민의 건강과 감염병 예방에 보다 적극적인 대응이 필요한 상황임을 설명했다.
이복예 의원과 한정미 의원이 질문한 문화예술교 사업과 관련하여 구 시가지의 상권과 오학의 생활권을 연결하여 지역경제 활성을 도모하고 문화적 소통과 주민편의 증진도 함께 이루어 낼 사업임을 강조하였다.
최종미 의원이 질문한 소상공인 대책에 대해 코로나19로 인해 힘들어하는 소상공인분들의 어려움에 깊은 공감을 하며, 소상공인 지원센터 운영, 특례보증 지원사업 등 지역경제활성화를 위해 보다 적극적으로 지원에 힘쓰겠다고 전했다.
체육인 지원 역시 여주시의 체육 우수성과 위상을 높여준 선수들에게 적합한 대우가 있어야 함에 공감하며, 체육의 건전한 육성과 시민 여가 활성화를 위해 생활체육의 저변을 확대하기 위해 힘쓰고, 시민 모두를 위한 체육정책 육성에 노력하겠다고 답하였다.
버스노선 등 교통체계 개선 방안에 대한 질문에 지역의 버스운행 체계‧재정여건‧버스업체와의 협의 등 다방면에서 심도있게 고려해야 하는 사안임을 언급하며, 교통기본계획 수립, 65세 이상 무상교통 지원사업 추진, 행복택시 운영, 교통약자 임차택시 운영 등 다양한 시책추진 및 방안을 강구하고 있음을 알렸다.
한정미 의원의 공약 추진에 따른 교육적 성과에 대한 질문에 여주혁신교육지구, 진로체험프로그램 등 다양한 교육소프트웨어 정책에 대한 투자와 학교시설 개선, 청소년수련관 건립, 학교 체육관 건립, 국공립어린이집 확충 등 하드웨어 정책에도 적극적으로 투자했음을 전했다.
아울러 여주시의 미래를 만들어갈 학생들을 위해, 의원분들의 적극적인 협조와 정책에 대한 고민을 함께 해줄 것을 당부했다.
기업유치에 대한 성과 역시 여주도자문화센터, 퍼블릭마켓, 도자네트워크 플랫폼 센터 등 여주도자산업을 위한 지원 정책과 중앙부처에 대한 규제개혁의 지속적 건의, 친환경 IT기업 고영테크놀러지 유치 및 ㈜크린랩, ㈜씨앤투스성진 등 중견기업 유치에도 좋은 소식이 있음을 알렸다.
마지막으로 여주시의 문화예술지구 구축에 대한 필요성에 대한 질문에 중장기적 실행계획을 수립하고 문화예술 콘텐츠의 종합적 구축 및 질적 향상을 위한 기틀 마련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이항진 여주시장은 ‘장시간 시정질문에 집중하여 주신 의원님들께 감사드리며, 오늘 주신 좋은 의견을 행정에 담아 여주시 발전의 밑거름으로 삼겠다.’며 시정 질문에 대한 답변을 마무리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