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인시가 ‘2022년 경기도종합체육대회’의 마스코트 ‘반이’ 조형물을 제작해 설치했다.
반이는 글로벌 반도체 생태계를 주도해 나가는 용인의 위상을 보여주기 위해 반도체 칩을 캐릭터화 한 것이다.
자신감 넘치는 자세로 한 손에 성화를 들고 있는 반이는 대회를 성공적으로 개최하겠다는 시의 굳은 의지와 염원을 보여주고 있다.
이번 조형물 설치는 대회 홍보는 물론 시민들이 일상 속에서 반이를 친숙하게 느낄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기획했다.
조형물은 내구성이 좋은 섬유강화플라스틱(FRP) 소재를 사용해 가로 2m, 높이 2.25m, 세로 1.2m 크기로 만들어 시민들의 왕래가 많은 처인구 김량장동의 통일공원과 기흥구 중동의 동백호수공원 삼거리, 수지구청 광장에 설치했다.
이와 함께 가로 1.8m, 높이 2m, 두께 10cm 크기의 등신대(사람과 같은 크기의 판넬 등 시설물)도 제작해 분당선과 용인경전철 환승역인 기흥역 개찰구에 설치했다.
시 관계자는 “조형물과 등신대가 경기도종합체육대회에 대한 시민들의 관심을 이끄는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면서 “모든 시민과 도민이 함께하는 최고의 축제가 될 수 있도록 총력을 다해 준비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2022년 경기도종합체육대회는 ▲제68회 경기도체육대회(4월 14~16일) ▲제12회 경기도장애인체육대회(4월 28~30일) ▲2022 경기도장애인생활체육대회(10월 7~8일) ▲제33회 경기도생활대축전(10월 28~31일) 등 총 4개 대회로, 모두 용인시에서 열린다. 아울러 내년에는 제3회 경기도어울림체육대회(9월 2~3일)도 용인시에서 함께 열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