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주시(시장 이항진)는 어린이공원으로 지정 후 공원조성이 지연되었던 여주시 천송동(일성콘도 뒤) 517-2번지 일원 4,181㎡ 부지에 10억원을 들여 2022년 하반기 준공을 목표로 어린이공원을 조성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번에 조성할 어린이공원은 1985년 도시계획시설 결정 후 30여 년간 공원조성이 되지 않은 미 조성 공원으로 2019년 하반기 토지보상을 시작으로 공원조성계획 수립 및 실시계획인가, 주민의견청취, 도시계획위원회 심의 등 행정절차를 이행 하였으며 올해 3월 공원조성공사에 착수할 계획이다.
천송동 일원은 도시공원이 없어 150여명의 주민이 공원조성을 촉구하는 집단민원을 제기하는 등 도심 속 녹색 휴식공간에 대한 주민들의 요구가 높은 곳으로 여주시는 공원조성에 대한 주민들의 요구에 응답하여 2019년부터 25억을 들여 토지매입을 시작하였으며 2021년 경기도 특별조정교부금 신청에 응모하여 10억원의 도비를 확보하게 됨으로써 여주시 예산을 절감하고 공원조성을 통한 시민의 복지증진에 기여할 수 있게 되었다.
여주8호 어린이공원은 휠체어, 유모차 등 교통약자가 손쉽게 이용할 수 있도록 무장애 동선으로 조성할 예정이며, 다양한 연령층이 이용할 수 있도록 놀이공간, 커뮤니티 공간, 운동공간을 조화롭게 배치하여 다양한 세대구성원들이 함께 즐기는 공원으로 조성할 예정이다.
여주시(산림공원과장 박대우)는 “다양한 연령층의 이용행태를 고려한 어린이공원 조성으로 아이 키우기 좋은 여주시 만들기에 앞장서도록 하겠다” 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