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인도시공사(사장 최찬용)는 보상 업무에 ‘e-그린우편’ 제도를 도입했다고 4일 밝혔다.
‘e-그린우편’은 일일이 우편물을 제작 및 출력하는 비효율적인 수작업을 없애고 전산을 이용해 원스톱 우편 발송 업무를 수행하는 제도이다.
공사는 이전까지 보상계획 공고, 보상협의 등 연간 약 1만 건 이상의 우편물을 수작업으로 발송해왔다. 반면, e-그린우편을 활용할 경우 보상 업무 담당 직원이 시스템을 통해 관련 데이터를 추출 후 접수하면 우정사업본부에서 자동으로 우편물이 제작되어 보상 토지 소유자와 관계인에게 발송된다.
더불어, 이 과정에서 사용되는 우정사업본부 시스템은 문서와 데이터를 자동으로 암호화하고, 정보 유출 방지를 위해 보안 안전망을 구축한 것이라고 알렸다.
공사 보상사업팀 관계자는 “효율적인 업무처리를 통해 내·외부 고객의 만족도 향상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라며 “신속하고 정확한 보상 업무 수행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