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인시 수지구 죽전2동 주민자치위원들이 14일 수지구보건소를 찾아 코로나19 비상근무에 지친 의료진에게 간식을 전달했다.
이날 전달한 간식은 주민자치위원들이 직접 만든 샌드위치와 컵과일이 담긴 간식 꾸러미 230개다.
변희일 죽전2동 주민자치위원장은 "명절과 주말에도 쉬지 못하고 있는 근무자들에게 작은 힘이 되길 바라는 뜻에서 간식을 준비했다"며 "힘드시겠지만 소중한 일상을 되찾는 날까지 조금만 더 힘을 내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동 관계자는 "주민자치위원들의 정성 담긴 선물이 보건소 직원들에게는 큰 힘이 될 것 같다"며 "민관이 힘을 합해 코로나19 위기를 슬기롭게 극복해 나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