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불어민주당 명예선대위원장인 추미애 전 법무부장관은 7일 오후 3시 30분 용인시 중앙시장 지원유세에 나서며, 국민의힘 윤석열 후보를 강한 어조로 비판했다.추 전 장관은 “뉴스타파 보도에 따르면 대장동 사건은 법조카르텔임이 여실히 드러났다”며, “부산저축은행 수사를 봐준 사람이 바로 윤석열 후보임이 김만배씨의 대화 녹음파일에 분명히 드러났다”고 말했다.추 전 장관은 이어 “대장동 비리를 설계한 사람은 박영수 전 특검을 정점으로 한 법조카르텔임이 명백하다.
이를 밝히기 위한 특검이 반드시 도입되어야한다”고 강조했다.추 전 장관은 또 “김만배씨 대화 녹음파일을 보면 성남시가 대장동 개발에서 우선적으로 3700억원을 배당받도록 했다”며, “이재명 후보에게 덮어씌우는 공작정치를 국민이 막아달라”고 호소했다.추 전 장관은 “대한민국이 세계 10대 경제대국으로 발돋움했는데, 정권교체론은 어불성설”이라며, “능력있고, 경제를 아는 이재명 후보를 꼭 대통령으로 만들어 달라”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