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택시는 3월 28일 ~ 31일 나흘 간 다가오는 봄을 맞아 시민들이 다수 이용하는 합정동 무장애 나눔길 숲과 죽백동 완충녹지에서 산불예방과 산림 및 녹지 정화를 위해 환경정비 활동을 실시하고 있다.
숲가꾸기 패트롤 근로자 등 30여명이 산림 및 녹지 환경정비활동에 참여한 가운데 평소 쓰레기 적치로 산림과 녹지 환경을 저해하고 시민들의 불편을 초래했던 죽백동의 녹지와 무장애 나눔길 숲을 일제 대청소해 쾌적한 산림과 녹지로 거듭났다.
각 참여 단체별로 담당 구역을 지정해 산림 및 녹지 내 생활쓰레기 수거, 산림 내 고사지 정리 등을 실시하고 있으며, 이날 행사로 약 20톤의 생활 및 임목쓰레기를 처리해 쾌적한 산림 환경 제공과 산불방지의 효과를 기대할 수 있었다.
김영임 푸른도시사업소장은 “모두가 한마음으로 실시한 대청소로 평택시민들에게 건강한 산림환경을 제공할 수 있게 되어 기쁘다”고 말하며, “산림은 우리 모두가 사용하고 미래세대에게 물려줘야 하는 공간인 만큼 깨끗하게 사용하고자 하는 시민들의 의지가 중요하다”고 당부했다.
한편, 평택시 푸른도시사업소장은 산쓰레기 적체 대상지 수시 순찰을 통해 지속적이고 체계적으로 산림 녹지 환경을 정비할 것을 약속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