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택시는 쌀 적정생산을 통한 수급 안정과 논 타작물 전환 확대를 통한 식량자급률 제고를 위해 ‘벼 재배면적 감축 협약’을 농지소재지 읍면동 행정복지센터에서 신청을 받는다.
시는 지난 7일 농업기술센터 회의실에서 농・축협, 농업인단체장 등 관련기관과 벼 재배면적 감축을 위한 간담회를 개최하여 쌀 적정생산에 대한 의견 수렴과 농업인의 적극적인 참여 방안에 대해 논의했다.
협약대상은 농업경영체에 등록된 농업인・농업법인이며 신청농지는 지난해 벼를 재배했으나 올해 벼 이외 작물을 재배하거나 휴경을 계획한 농지가 있으면 면적에 관계없이 협약 신청이 가능하다.
협약 신청기간은 오는 29일까지이며 올해 평택시 감축 목표는 461ha이다. 벼 재배면적 감축 협약을 한 농가는 ha당 공공비축미 109포대를 추가 배정하며, 평택시에서도 시 보조사업인 벼 농사용 기계 등 보조사업 선정시 가점을 부여할 예정이다. 감축 협약에 참여한 미곡종합처리장(RPC)・농업법인 등에는 농식품 사업 신청 시 가점이 주어진다.
시 관계자는 “적정 쌀 생산 및 수급 안정화를 위해 관련 기관과 농업인단체, 농업인 등의 적극적인 참여를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