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시공원녹지사업소가 12일 수원수목원 서포터즈를 대상으로 ‘다같이 돌자 수목원 한바퀴–일월수목원 편’ 교육을 진행했다.
수원수목원 서포터즈(1·2기), 수원시 공원관리과 공직자 등 90여 명은 일월수목원 조성 공사 현장과 수목원 양묘장, 일월공원 등을 견학했다.
참여자들은 수목원 조성 공사 현장을 둘러보고, 수목원 양묘장 등에 있는 왕버들(교목)·콩배나무(관목) 등 다양한 식물의 종류와 특성을 알아봤다.
수원시공원녹지사업소는 수원수목원 조성 단계부터 시민 참여를 활성화하고, 추후 수목원에서 활동할 자원봉사자를 양성하기 위해 지난해부터 ‘수원수목원 서포터즈’를 운영하고 있다.
수원수목원 서포터즈는 ▲수원수목원 홍보 활동(블로그·페이스북·인스타그램 등 개인 SNS 활용) ▲수원수목원 관련 교육 프로그램 참여 ▲수원수목원 예정지·수목원 양묘장에서 식물·정원 관리 등 활동을 한다.
수원시 관계자는 “시민과 함께 수원수목원 조성 현장을 확인하고, 수목원에 대한 이해를 높이기 위해 견학 프로그램을 마련했다”며 “생태적 가치가 높은 도심 속 수목원을 만들기 위해 계속해서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수원시는 올해 하반기에 일월·영흥수목원 등 2개 수원수목원 준공을 목표로 공사를 진행하고 있다. 일월수목원(11월 준공 예정)은 장안구 천천동 일원에 10만 1500㎡ 규모, 영흥수목원(8월 준공 예정)은 영통구 원천동 일원에 14만 5400㎡ 규모로 조성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