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인시가 한국매니페스토실천본부가 주관한 ‘2022 민선7기 전국 기초단체장 공약이행 및 정보공개 평가’에서 2년 연속 A등급을 받았다고 12일 밝혔다.
이번 평가는 전국 226개 기초자치단체를 대상으로 공약이행 완료 여부, 목표달성 여부, 주민 소통, 웹 소통, 공약 내용 일치 여부 등 5개 분야에 대해 이뤄졌다. 결과는 최우수(SA), 우수(A), 보통(B·C), 불통(D) 등 5등급으로 분류한다.
백군기 용인시장은 민선7기 공약으로 교통·환경·문화 등 7개 분야 125개 사업을 제시했고, 현재 100건을 완료하고, 21건을 정상추진 중으로 이행률은 95%이다.
시는 공약을 객관적이고 공정하게 평가하기 위해 시민이 직접 참여하는 ‘공약사업 시민평가단’을 구성, 상·하반기로 나눠 정기적으로 모니터링 하고 있다.
아울러 시민 누구나 공약 추진 상황을 확인할 수 있도록 시 홈페이지에 시민평가단의 평가 결과와 활동 내용 등을 공개하고 있다.
백군기 용인시장은 “시민들과의 약속이자 신뢰의 근간인 공약을 성공적으로 이행했다는 평가를 들을 수 있도록 민선 7기 남은 사업들을 잘 마무리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한국매니페스토실천본부는 지난 2006년 출범한 공약 평가 시민단체로 매년 기초단체장 공약이행 및 정보공개 현황을 평가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