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주세종문화재단(이사장 김진오)은 오는 27일 명성황후생가 문예관에서‘트럼펫의 항해’를 진행한다.
재단은 매주 마지막 주 수요일 ‘문화가 있는 날’사업의 일환으로 다양한 악기를 접할 수 있는 ‘악기의 항해’ 시리즈를 진행하고 있다.
4월에는 영국을 대표하는 재즈 트럼펫 연주자 겸 작곡가‘데이먼 브라운’이 출연해 봄향기 가득한 따뜻하고 서정적인 재즈 무대를 선물한다.
‘데이먼 브라운’은 첫 앨범 [A Rythm Indicative] 발매 후 1998년‘더 레드 씨 재즈 페스티벌(The Red Sea Jazz Festival)’에 출연해 영국 재즈씬에서 그 이름을 알렸다. 이후 전 세계로 활동 무대를 넓혀‘데이먼 브라운 콰르텟’을 결성, 색다른 스타일의 음악으로 영국을 넘어 국내에서도 많은 사랑을 받고 있다.
트럼펫을 중심으로 피아노, 드럼, 베이스가 함께하는 이번 공연에서는 올드팝으로 대중들에게 익숙한 ‘That’s All’, ‘Moon River’와 데이먼 브라운의 대표곡 ‘Han River Tales’,‘Kit Kat’ 등을 들을 수 있다.
또한 연주 중 곡에 대한 설명을 곁들여 관객들이 재즈를 조금 더 쉽게 즐길 수 있도록 구성했다.
김진오 이사장은“이번 공연은 재즈 콰르텟의 정수를 느낄 수 있는 시간이 될 것이다.”라며“일상 회복 시작으로 문화예술계가 다시 활기를 찾고 있는 만큼 앞으로 다양한 공연을 시민들에게 선보이겠다.”고 전했다.
한편,‘트럼펫의 항해’를 포함한 재단의 다채로운 공연과 교육 등의 프로그램은 재단 홈페이지 (http://www.yjcf.or.kr)에서 확인 가능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