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불어민주당 소속 정명근 화성시장 후보가 14일 자신의 사무실에서 이재명 후보, 김동연 경기도지사 후보의 ‘신용 대사면’ 공약을 전면 공조하는 등 소상공인 지원정책에 대한 구상을 밝혔다.

정명근 후보는 “코로나 팬데믹으로 인하여 심각한 경제적인 타격을 받아 지원 대상으로 분류된 화성시 내 소상공인 업장에 대한 지원정책을 신속하게 집행하는 것이 바로 현재 목표가 되어야 할 것”이라고 말하며 공약 추진 배경을 설명했다.

정 후보는 “우선 이재명 후보, 김동연 경기도지사 후보의 공약인 ‘신용 대사면’을 전면 공조하여 소상공인ㆍ자영업자에 대한 신속하고 두터운 지원을 신속히 실시하겠다”며 “우리 화성시도 경기도ㆍ경기신용보증재단ㆍ금융기관 등과의 협의체에 참여하여 지역 경제 회복에 나서겠다”고 말했다.

이어 정 후보는 “신용 대사면을 통하여 연체 중이거나, 연체 위기에 처하여 곤경에 처한 화성시의 소상공인과 자영업자의 채무를 경기도와 화성시 등이 인수 및 관리하여 금융적 불이익을 당하지 않도록 앞장서겠다”고 의지를 피력했다.

신용 대사면 정책 외에 소상공인들의 생활자금 및 업장 운영자금 융통과 고용 인력에 대한 인건비 일부를 시(市)에서 보조하는 ▲소상공인 긴급자금 지원 확대 및 인건비 보조 전면 실시사업, 소상공인ㆍ자영업자들의 교육공간, 사무공간으로 활용가능한 ▲소상공인종합교육관(가칭) 설치 추진 등을 공약으로 제시하였다.

공약 발표를 마친 뒤 정 후보는 “‘기본에 기회를 더한다’는 이재명 후보, 김동연 후보의 정책 철학 공유와 함께 공직 생활 30년으로 다져진 제 역량과 전문성을 추가하여 화성시 소상공인ㆍ자영업자에게 실효성 있는 정책으로 화답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