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12일 용인특례시 처인구 양지면 소재 교동새마을회(1,6,7,8,13리 연합) 주관으로 교동의 날 행사를 개최했다.
교동새마을회(회장 양대석)는 양지1리,6리,7리,8리,13리 5개리가 연합으로 교동새마을회를 결성하여 매년 5월 셋째주 토요일 행사를 이어오던 것을 코로나19로 인하여 3년간 개최를 하지 못한 것을 이날 교동청년회,새마을회,노인회 후원으로 5개리 주민 180여명이 보령시 개화예술공원 견학후 대천항 횟집에서 오찬을 겸한 점심식사를 하고 돌아오는 길에는 예산에 있는 국내최대의 담수호(저수지)예당호에 출렁다리를 체험했다.
이날 행사엔 용인농협,신협,면사무소에서 음료수 및 물품을 협찬해주셨고, 박영호면장과 김영민 도의원당선자, 김영식 시의원 당선자, 김진석시의원, 민덕기주민자치위원장등이 주민들에게 출영인사를 마치고 각리별 차량 5대에 나누어 승차한 후 이장님 인솔하에 견학길에 올랐다.
예당호 출렁다리는 2018년도에 완공하여 높이 64m의 주탑에 길이 402m 폭5m의 철제이음새의 현수교로서 2019년 4월 6일 개통 한 곳이다
국내에는 출렁다리가 청양의 천장호 출렁다리(207M), 원주 소금산 출렁다리(200m), 파주 감악산 출렁다리(150m)등이 있다.
이번 교동의 날 행사는 그동한 코로나19 여파로 지난 3년 동안 워크숍 및 야유회 못해 3년만에 만나는 주민들은 반가운모습으로 다들 즐거워하셨다.
새벽부터 준비를 하고 나오신 박모 할아버지(86세) 오랜만에 야유회를 간다고하니 마음이 설레여 밤잠을 설치셨다고 흥겨워하셨다.
지팡이를 집어 허리를 굽히며 한걸음 한걸음 휘청휘청 대는 출렁다리를 걸으며 대성아파트에 사시는 김모할머니(81세)는 내가 언제 또 이런 출렁다리를 올 수 있을지 몰라 힘은 들지만 재미있으시다 하면서 좋아하셨다.
한편 행사를 준비한 6리 박균섭이장, 13리 임경호이장, 8리 박진교이장, 1리김성환이장 그리고 7리 조혜영이장은 한결같은 마음으로 주민분들과 이번기회에 소통과 화합으로 교동새마을회에 속한 5개리가 다 함께 할 수 있어 준비하느라 힘들었지만 보람된 봄나들이 였다고 하면서 단합된 모습으로 앞으로도 주민들과 교류할 수 있는 기회가 되어 감사하다고 말하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