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인시가 공동주택을 대상으로 한 ‘투명페트 분리배출 경진대회’에서 우수한 성적을 거둔 아파트 단지 16곳을 선정했다.
경진대회는 투명페트 분리배출이 의무화됨에 따라 시민들의 적극적인 동참을 유도하고 분리배출을 활성화하기 위해 기획, 5월 중간평가와 9월 최종평가에서 우수한 점수를 받은 공동주택에 인센티브를 지급하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이번 경진대회에는 총 49개 공동주택 단지가 참여했으며, 이 중 16개 단지가 중간평가에서 우수한 점수를 받았다. 시는 이들 단지에 약 10만원 상당의 종량제봉투를 지원할 계획이다.
오는 9월 진행되는 최종평가에서는 15개 단지를 고득점순으로 선정하며 최우수 단지 5곳에는 100만원 상당, 우수 단지 5곳에는 50만원 상당, 장려 단지 5곳에는 20만원 상당의 종량제봉투를 지원할 예정이다.
시 관계자는 “경진대회가 투명페트 분리배출 제도를 정착하는 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며 “시민분들의 적극적인 관심과 참여를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