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11대 경기도의회 전반기 교섭단체 더불어민주당 남종섭 대표의원 당선자(용인4)가 국민의힘을 향해 11대 의회 준비를 위한 실무협의에 즉각 나서야 한다고 촉구했다.
남종섭 대표의원 당선자는 “도민께서 78대 78로 여․야 동수를 선택한 것은 당리당략을 떠나 어려운 민생을 위해 협치하라는 준엄한 명령이다”면서 “국민의힘은 좌고우면하지 말고 원구성을 비롯한 11대의회 준비를 위해 즉각 실무협의에 나서야 한다”고 압박했다.
더불어민주당은 지난 22일(수) 대표단 1차 인선을 끝내는 등 11대 의회를 위한 준비에 들어갔지만 국민의힘은 대표단 인선은 물론 원구성 협의에도 주저하면서 느긋하게 대응하고 있는 편이다.
일단 국민의힘은 28일(화) 예정된 제359회 정례회 운영위원회에서 의장선거와 관련된 회의규칙 개정 유·무를 보고 협의에 나서겠다는 입장이다.
이에 대해 남종섭 대표의원 당선자는 당장 의장선거뿐 아니라 상임위원회 구성 등 산적한 현안이 많다면 빠른 시일 내에 11대 의회 준비를 위해 여·야가 실무협의에 나서야 한다고 주장했다.
남종섭 대표의원 당선자는 “우크라이나 전쟁으로 촉발된 세계경제 위기로 도민들께서 힘들어하고 있다”면서 “어려운 민생을 위해서 11대 의회가 해야 할 일이 많다. 오는 7월 12일(화) 개회되는 제360회 임시회가 차질없이 진행되기 위해서는 원구성을 비롯한 실무협의가 조속히 시작돼야 한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