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의회 안전행정위원회 김판수 위원장(더불어민주당, 군포4)은 22일(금) 경기도의회 안전행정위원회 위원장실에서 아이다 이스마일로바 주한키르키즈공화국 대사를 접견하고 경기도 내 불용소방차 지원방안에 대하여 논의하였다.
이날 간담회는 주한키르키즈공화국 대사 및 영사를 비롯해 경기도 소방재난본부 회계장비담당관, 장비관리팀장이 참석했다.
김판수 위원장은 “주민의 생명과 안전은 국가와 지역에 제한되지 않는다”고 밝히며 “경기도와 함께 불용소방차 지원 방안을 마련해 국제 사회의 일원으로 역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이에 아이다 이스마일로바 대사는 김 위원장과 경기도에 감사를 표했으며, “경기도의 불용소방차 지원을 계기로 양국이 다양한 분야에서 협력하는 계기가 되었으면 한다”고 말했다.
소방재난본부 관계자는 “현재 코로나19와 러시아 전쟁 여파로 물류 이송이 원활하지 않아 운송비용 상승으로 어려움이 있지만 다양한 방안을 검토해 효율적인 지원 방법을 마련하겠다”고 말했다.
또한 김 위원장은 “불용소방차량 지원사업을 위한 민간 차원의 협력에도 깊이 감사드린다”고 밝히며, 소방재난본부에 지원 확대를 적극 검토해 줄 것을 주문했다.
한편 경기도 소방재난본부는 지난해 4개국에 30대의 불용소방차를 지원했으며, 불용소방차 지원 규모를 점차 확대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