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주시는 7월 16일 초복을 전후해서 관내 102개 마을이 초복행사를 실시한다고 밝혔다.
여주시에서는 코로나19 팬데믹이후 3년 만에 마을 곳곳에서 열리는 복날 행사를 맞아 이충우 여주시장을 비롯한 국장, 과장 등 시청 모든 간부 공무원들이 담당별 마을 행사에 참석하여 주민들과 축하와 격려를 나누는 소통의 시간을 가질 계획이다.
이충우 여주시장은 “몇 년 만에 어렵게 복날 행사를 하는 만큼 마을을 직접 찾아서 주민들과 함께 온정을 나눌 예정”이라며 “무더위는 함께 이겨내고 현장의 목소리는 직접 챙겨 듣는 낮은 자세로 시정에 임할 것”이라고 다짐했다.
아울러서 여주시청 국장과 과장 등, 간부 공무원들도 부서별 담당마을을 찾아서 마을 주민들과 초복 행사를 통한 소통의 시간을 나눌 예정이다.
여주시청 관계자는 “그동안 코로나19 집합금지로 우리 고유의 여러 세시풍속인 마을 행사들이 개최되지 못해 아쉬웠다”며 “민선8기가 새로 시작되는 마당에 관내 마을 곳곳에서 초복 행사로 모여서 함께 음식을 나누고 더위를 같이 이겨내는 단합의 시간들을 가질 수 있게 되서 기쁜 마음으로 행사를 지원할 계획”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