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는 경기도의회와 관련된 여러 현안을 해결하기 위해 어제 저녁 도의회 여야 대표님들과 자리를 함께 했습니다. 시급한 경제위기 상황임에도 불구하고 좀처럼 진척을 보이지 않고 있는 현재의 상황을 두 대표님과 논의해 보려는 충정에서 비롯된 일입니다.
그러나 논의과정에서 의욕이 너무 과했습니다.
언론에 보도된 그대로 만찬 중에 일어난 불미스러운 일은 일부 인정합니다. 특정인을 향해 행동을 한 것은 전혀 사실이 아니지만 해서는 안 될 행동을 한 것은 전적으로 저의 잘못입니다. 책임질 일은 책임지도록 하겠습니다.
경기도의회에 진심으로 사과를 드립니다.
경기도의회 야당 대표님께는 어제 즉시 전화를 통해 사과를 드렸습니다. 앞으로도 진심으로 계속 사과를 드리겠습니다. 경기도의회와의 관계 정상화를 위해 할 수 있는 모든 것을 다하겠습니다.
경기도민 여러분께도 사과드립니다.
하루빨리 경기도와 경기도의회가 함께 도민을 위해 일하는 모습을 원하셨을 텐데 심려를 끼쳐 드렸습니다.
이번 일을 계기로 더욱 낮은 자세로 일하겠습니다. 임기 동안 경기도 경제와 민생 회복, 경기도정의 성공을 위해서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경기도민과 경기도의회에 다시 한번 사과 말씀을 드립니다.
경기도 경제부지사 김용진 드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