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성시 생활문화창작소가 지난달 30일 코로나19로 미뤄뒀던 개관식을 개최했다.
지난 4월 화성시 봉담읍 ‘화성시민캠퍼스’에서 문을 연 생활문화창작소는 시민들에게 양질의 문화공간을 제공하는 동시에 다양한 문화콘텐츠를 배우고 체험할 수 있도록 만들어진 공간이다.
(구)한국농수산대학 수산실습장을 리모델링해 연면적 936㎡ 지상 1층 규모로 요리강좌 및 크리에이터 활동이 가능한 키친랩 1실과 소규모 전시 및 공연이 가능한 커뮤니티라운지, 동호회 활동을 지원하는 리빙랩 1실, 교육강좌를 위한 커뮤니룸 등을 갖췄다.
전시, 공연, 체험, 교육, 대관까지 다양한 문화서비스를 제공 중이며, 지금까지 판타지 매직쇼, 메이크업 쇼, 제로웨이스트 챌린지 과정, 비건베이커리 강좌 등을 진행해 오픈한 지 3개월 만에 천 오백여 명의 시민이 다녀갔다.
정명근 화성시장은 “시민 누구나 양질의 문화생활을 누릴 수 있는 공간이 될 것”이라며, “시민들의 삶이 더욱 풍요로워질 수 있도록 생활문화 발전에 힘쓰겠다”고 말했다.
한편, 이날 열린 개관식과 개관 기념 ‘화성 국악콘서트’에는 시민 5백여 명이 참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