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인특례시는 대형마트를 찾는 시민들이 식재료의 원산지를 식별, 좋은 식재료를 구입할 수 있도록 관내 6개 대형마트에서 ’농축산물 원산지 비교전시회‘를 운영한다고 18일 밝혔다.
전시회는 지난 10~11일 이마트 용인점을 시작으로 오는 10월까지 이마트 동백·죽전·수지·흥덕·보라 등 6곳 대형마트에서 점포당 2회씩 진행된다.
평소 많은 소비자들이 찾지만, 원산지 식별이 쉽지 않은 참깨, 들깨, 검은콩, 양파, 마늘 등 농산물 26개 품목과 소·돼지고기 등 축산물 2개 품목 등 총 28개 품목이 국산과 수입산으로 나뉘어 전시된다.
현장에선 원산지 감시원이 직접 시민들이 궁금해 하는 정보를 제공하며, 시민들의 관심과 참여도를 높일 수 있도록 원산지 홍보 로고가 박힌 앞치마를 증정한다.
시 관계자는 “많은 시민들이 정확하게 원산지를 식별해 좋은 식재료를 구입할 수 있도록 원산지 비교 전시회를 개최하게 됐다”며 “내년에는 사람들이 많이 찾는 에버랜드 등의 관광지에서 전시회를 열 예정”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