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성시(시장 김보라)는 시민과 반려동물의 건강과 안전을 위해 오는 9월 1일부터 30일까지 하반기 광견병 예방접종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안성시는 인수공통전염병인 광견병을 예방하고자 관내 반려동물에 대해 상·하반기 연 2회 예방접종을 실시하고 있다. 접종대상은 안성시민이 기르는 동물등록이 된 생후 3개월 이상의 개와 고양이(최근 1년 이내 광견병 예방접종을 하지 않은 동물)이다.
예방접종은 백신을 공급한 지정 동물병원 7곳(행복한동물병원, 쿨펫동물병원 안성점, 안성동물의료센터, 웰니스동물병원, 쿨펫롯데마트안성점, 일죽종합동물병원, 함께오래동물병원)에 시민이 반려동물과 함께 방문해 접종시술비 5천원을 부담하고 예방접종을 받는 방식으로 이뤄진다.
한편 특정한 사유로 지정동물병원을 방문할 수 없는 경우에는 관할 읍면동사무소에서 백신을 수령한 후 출장수의사를 통해 접종할 수 있으며, 자가접종은 법으로 금지돼있다.
광견병은 감염 동물로부터 물리거나 할퀸 상처를 통해 동물이나 사람에게 전파되는 치사율이 높은 인수공통전염병으로, 이를 예방하기 위해서는 매년 한 번씩 정기적으로 예방접종을 해야 한다.
김보라 시장은 “시민과 반려동물의 건강을 위해 반드시 접종기간 내에 반려동물에 대한 광견병 예방접종을 해 주시길 바란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