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성시(시장 김보라)는 오는 9월 24일과 25일, 그리고 올해 안성맞춤 남사당 바우덕이 축제 기간인 10월 1일과 2일 아침 7시부터 8시까지 ‘비봉산 행복 산책 음악회’를 개최한다.
‘비봉산 행복 산책 음악회’는 오는 9월 30일부터 나흘간 개최될 ‘2022년 안성맞춤 남사당 바우덕이 축제’의 특별 공연 프로그램으로, 세상의 모든 재해와 재난을 사라지게 한다는 우리나라 만파식적 설화처럼 코로나19와 수해 등으로 고단했던 시민들을 위로하고 앞으로 또다시 괴로운 일이 일어나지 않기를 기원하는 마음을 담았다.
비봉산을 찾는 등산객들이 향교에서 출발해 약수터, 팔각정, 장수바위까지 차례로 산을 오르며 코스마다 전통음악을 감상할 수 있도록 가야금, 거문고, 대금 등의 연주 음악과 살풀이, 입춤 같은 전통 춤 공연을 선보일 예정이다.
특히 공연 전후 음악의 유래, 장소의 의미 등을 설명해주는 강의도 함께 들을 수 있도록 문화예술 해설 프로그램도 운영할 예정이며, 오는 14일부터 22일까지 매회 50명의 참가자를 모집한다.
시 관계자는 “비봉산을 찾는 시민들이 건강을 챙기면서 근심, 걱정도 날려버릴 수 있는 힐링의 시간을 갖길 바라는 마음으로 이번 음악회를 구성했다”며 “비봉산 행복 산책 음악회에 많은 관심과 신청 바란다”고 전했다.
프로그램 참가는 누구나 신청 가능하며, 기타 자세한 내용은 안성시 바우덕이 축제 홈페이지(www.baudeogi.com) 공고문을 참고하거나 안성시 문화예술사업소 공연팀(☏031-678-2489)으로 문의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