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양주시 화도애향회(회장 김명운)는 지난 9일부터 11일까지 3일간 마석광장에서 ‘제31회 화도읍민 노래자랑’을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코로나19로 인해 지난 2년간 중단됐다가 3년 만에 개최됐으며, ‘행복한 화도’라는 슬로건으로 다양한 즐길 거리와 함께 알뜰 장터 등이 진행돼 1,500여 명의 주민들에게 커다란 즐거움을 선사했다.
지난 10일과 11일에 열린 예선에 참가한 60명의 주민들은 저마다 가창력과 춤 실력을 한껏 뽐냈으며, 최종 결선을 통과한 10명에게는 스마트 TV, 노트북 등의 상품이 주어졌다.
행사 마지막 날에 행사장을 찾은 주광덕 남양주시장은 “3년 만에 주민들이 다 같이 함께 즐길 수 있는 자리를 마련해 주신 화도애향회에 감사드린다.”라며 “민족 대명절인 추석을 맞아 무더위와 수해, 태풍으로 지쳐 있는 주민들이 위로와 화합의 시간을 보내셨길 바란다.”라고 말했다.
행사를 주관한 김명운 화도애향회장은 “함께해 주신 주민 여러분께 감사드리며, 매일 반복되는 일상 속 잠시나마 힐링의 시간을 가지셨길 바란다.”라고 바람을 전했다.
한편, 이번 노래자랑의 수익금 전액은 지역 내 위기 가구 및 복지 사각지대에 놓인 이웃들에게 전달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