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성시는 김보라 안성시장이 정부의 지역화폐 국비지원금 삭감 철회를 촉구하는 ‘지역화폐 활성화 릴레이 챌린지’에 동참했다고 16일 전했다.
‘지역화폐 챌린지’는 최근 중앙정부 지역화폐 발행 지원 예산 삭감과 관련, 지역화폐에 대해 지속적인 정부 보조금 지원을 촉구하는 조치의 일환으로 지역화폐 활성화에 대한 견해, 문구 등을 SNS에 해시태크와 함께 게시하고 다음 챌린지 참여자를 지목하는 방식이다.
오는 9월 30일부터 10월 3일까지 열릴 ‘2022 안성맞춤 남사당 바우덕이 축제’를 앞두고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각고의 노력을 펼치고 있는 김보라 시장은 시민들에게 지역화폐 사용을 독려하고 전통시장 및 골목상권을 살리기 위한 이번 챌린지에 동참하면서 페이스북에 ‘모두가 행복한 지역화폐, 소상공인 사랑 안성맞춤!’이라는 주제어로 챌린지 사진을 게시했다.
김보라 시장은 “내년도 지역화폐 국비 지원이 삭감됐다는 소식에 소상공인들의 희망도 줄어드는 느낌이라 걱정이 된다”며 “지역화폐 활성화 챌린지에 동참하게 돼 매우 뜻깊게 생각하며, 전통시장과 골목상권에 활기를 불어넣고 시민과 소상공인들에게 웃음을 드리는 지역화폐 사용에 시민 여러분들의 많은 관심과 참여를 부탁드린다”고 전했다.
앞서 박승원 광명시장의 지명을 받아 이번 챌린지에 참여한 김보라 시장은 다음 주자로 정장선 평택시장과 이정옥 안성시여성단체협의회장을 지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