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성시시민활동통합지원단(단장 정운길) 마을공동체지원센터가 진행하는 안성맞춤 마을공동체 사업이 서서히 결실을 맺고 있는 가운데, 안성시 미양면 진촌리 마을주민들이 지난 23일부터 25일까지 안성맞춤 마을공동체 사업의 일환으로 진행한 ‘진촌리 마을장터’가 마을주민은 물론 시민들의 호응을 얻었다.
안성맞춤 마을공동체 사업이란 마을 고령화에 따른 어르신들의 일자리를 창출하고 마을공동체를 활성화해 마을주민들의 화합과 단결을 도모하는 사업으로, 이번 화제의 주인공인 미양면 진촌리 마을은 ‘나라사랑 프로젝트’를 통해 무궁화길과 태극기길을 조성하고 집집마다 태극기를 게양해 나라사랑 실천을 주목받은 바 있다.
여기에 더해 진촌리 마을은 동네 텃밭에 고구마를 재배해 판매하는 마을장터를 지난 9월 23일부터 25일까지 운영했다. 텃밭에서 생산된 양질의 친환경 고구마는 지역의 독거노인 및 가정형편이 어려운 사람에게 지원되고, 저렴한 가격에 판매됐다. 진촌리 마을 임헌국 이장은 “마을 주민들과 함께 사람내음 나는 마을로 만들고 더불어 살아가는 동네로 만들기 위해 주민들이 손수 텃밭을 만들어 여름 내내 땀흘리며 가꿨고 어르신들께 일자리도 제공하는 등 주민들의 삶의 질 향상과 마을공동체 활성화를 위해 만전을 기하고 있다”고 말했다.
정운길 안성시시민활동통합지원단장은 “앞으로도 진촌리 마을의 선한 영향력이 안성 지역에 확산되길 바라며, 시에서도 다양한 마을공동체 사업을 기대해 본다”고 말했다.
한편 안성맞춤 마을공동체 사업은 민선 8기 김보라 시장이 안성시시민활동통합지원단을 통해 의욕적으로 추진하고 있는 사업으로 마을 고령화에 따른 어르신들의 일자리를 창출하고, 이를 통해 주민들의 화합과 단결을 도모해 더불어 사는 풍요로운 안성시를 만들고 있는 사업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