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수원교육지원청(교육장 황윤규)은 지난 10월 2일 수원종합경기장에서 개최된 수원FC의 홈경기에 수원 관내 학생 및 교직원 등을 초대하여 다양한 행사에 참여하도록 지원함으로써 수원FC와 업무협약 실행의 첫 포문을 열었다.
수원교육지원청이 주관한 수원학교스포츠클럽축제 축구 부문에서 남중부 우승팀인 망포중과 여중부 우승팀인 대평중 학생선수들은 수원FC 프로선수들과 함께 하는 축구 클리닉 교실에 참여하여 축구 기본기와 다양한 기술을 배우고 연습할 수 있는 기회를 가졌다. 학생들은 스포츠 스타들로부터 프로 축구의 기술을 보고 배움으로써 축구에 대한 관심과 열정을 다지는 계기를 마련했다.
축구교실이 끝난 후 학생들은 수원FC와 김천상무와의 경기를 관람하였고, 하프타임에는 남중부와 여중부 우승팀이 수원교육지원청 황윤규 교육장과 수원FC 김병두 이사장으로부터 각각 트로피를 수여받았다.
이날 행사에 참여한 학생들은 “프로 축구 선수들과 함께하는 활동을 통해 축구에 대한 열정이 더 생기고 선수로 참여한 것에 대한 자부심이 느껴진다”고 소감을 밝혔다.
수원교육지원청 황윤규 교육장은 “수원FC와의 협력과 지원으로 오늘 학생들은 평생 잊을 수 없는 경험을 했을 것이라고 생각한다. 이 경험은 학생들에게 수원 축구를 사랑하는 팬심을 자극할 뿐만 아니라 학교 내외의 다양한 스포츠 활동에 적극 참여할 수 있는 강한 동인으로 작용할 것이다”고 말했다.
수원FC 김병두 이사장도 황윤규 교육장과 함께 중학교 축구 우승팀시상식에 참가하였으며 “수원FC와 수원교육지원청과의 협력관계를 통해 청소년 축구팀의 육성을 기대하고 있으며 특히 여자축구팀에 대한 관심과 활성화를 위해 학교와 지역이 연대하고 지원해나갈 수 있는 교두보가 마련되었다고 생각한다 ”고 전했다.
앞으로 수원교육지원청은 수원FC와의 연대를 통해 다양한 축구 활동을 마련하고, 수원지역 학생들이 지역 스포츠 활동에 더욱 관심을 갖고 참여할 수 있도록 지원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