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권재 오산시장과 임태희 경기도 교육감이 18일 경기도교육청에서 오산시 교육 현안 사항을 논의하는 간담회를 가졌다.
이번 간담회에서는 먼저 2023년 오산시 관내 16개 초·중·고등학교의 시설개선 수요를 조사한 결과를 바탕으로 양 기관의 적극적인 지원에 따른 쾌적한 교육환경 조성에 대해 논의했다.
또한 오산 세교2지구 내에 오산 AI 마이스터고(가칭)가 2026년(2024년 착공) 개교되는데 오산시는 관내 우수 학생 지원에 대한 방안으로 입학 비율 30% 확보를 건의했다.
이권재 오산시장은“향후 함께 소통하는 자세로 학교의 필요한 사항을 적극 경청하여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이며 교육청과 협력하여 미래의 오산교육 발전에 발맞춰 나갈 것이다”고 했다.
한편 오산 AI 마이스터고는 미래 시대 AI·소프트웨어 산업 수요가 예상됨에 따라 맞춤형 인재를 조기 양성하기 위한 경기도 교육감 공약사항으로 부지면적 1만 4,010제곱미터, 15학급(학년별 5학급, 급당 인원 20명) 규모로 건립되며 소프트웨어 개발과, 임베디드SW과, 정보보안과 등 3개 학과가 설치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