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남시는 한국산업지능화협회와 11월 16일 ‘중소 제조기업 디지털 전환 플랫폼(기반) 구축을 위한 업무협약’을 했다.
이날 협약은 임병영 시 재정경제국장과 이상진 협회 혁신기획본부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오후 4시 시청 7층 회의실에서 열렸다.
협약에 따라 성남시와 한국산업지능화협회는 고용노동부가 다음 달 공모하는 ‘K- 디지털 플랫폼 사업’에 공동 참여한다.
선정되면 내년 3월 중원구 상대원동 성남시 혁신지원센터 내에 ‘스마트 제조 플랫폼’ 공간을 설치한다.
해당 공간은 지역 내 제조기업 근로자와 주민들이 가상현실(VR)을 활용한 제품설계부터 시제품 제작, 품질검사, 운반까지의 공정을 한 곳에서 체험할 수 있는 스마트 팩토리 체험관을 갖춘다.
이와 함께 성남시 소재 중소 제조기업 대상 디지털 트렌드(추세) 세미나 개최, 기업 맞춤형 교육 프로그램 제공, 디지털 전환을 위한 인재 양성 사업을 펼 계획이다.
시는 디지털 전환을 촉진해 제조기업과 첨단기업 간 격차를 줄이고 생산성을 높이게 될 것으로 전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