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인특례시는 14일 용인시 기흥장애인복지관 4층 강당에서 관내 나눔 문화 활성화를 위한 오피니언 리더 네트워크 조직 ‘기흥아너리더스클럽’이 발족식을 가졌다고 밝혔다.
이날 발족식에는 이상일 용인특례시장과 기흥아너리더스클럽 입회 20개 단체장과 회원, 용인특례시의회 의원 등 100여명이 참석했다.
기흥아너리더스클럽은 보다 다양한 나눔 활동을 전개해 한 차원 진보한 나눔 문화를 선도하기 위해 기부, 자원봉사 등 다양한 분야에서 활동해온 지역의 오피니언 리더들이 모인 네트워크 조직이다.
용인시기흥장애인복지관의 김선구 관장이 단체를 기획하고 조직했다.
단일 영역이 아닌 기업, 봉사단체, 의료기관, 종교단체 등 20개 단체 300여명이 회원으로 가입해 기흥구 취약계층을 위한 다양한 사회공헌 활동을 펼칠 예정이다.
이날 발족식에선 기흥아너스클럽의 발족 배경과 향후 활동 계획 등을 소개하고 입회 단체에 명예 회원임을 인증하는 인증패를 전달했다.
또 이들은 공동 미션과 비전을 선포하며 오는 23일 저소득층 장애·비장애 아동과 청소년에게 특별한 크리스마스 선물을 전하는 ‘시크릿 산타’ 활동을 시작으로 본격 활동에 나설 예정이다.
이상일 용인특례시장은 “용인시 기흥장애인복지관의 슬로건이 ‘그레잇 휴머니즘(Great Humanism)’을 실천하는 사람들인데, 이는 궁극적으로 ‘그레잇 해피(Great Happy)를 실천하는 일이라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이어 “ ’Happy‘는 어떠한 일이 일어나는 상태인 ‘happen’에서 시작돼 행복 그 자체인 ‘happiness’ 로 이어진다. 오늘 기흥아너리더스클럽 발족으로 우리 지역사회에 더욱 행복한 일이 많아지기를 소망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