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택시(시장 정장선)는 문화재청 공모사업으로 추진한 2022년 지역문화재 활용사업 생생문화재 부문 ‘숨쉬는 500년 객사’가 우수 프로그램으로 선정됐다고 밝혔다.
생생문화재는 지역의 유·무형문화재를 대상으로 다양한 체험프로그램과 활동을 통해 시민들에게 문화 향유의 기회를 제공하고자 마련한 사업이다.
올해로 벌써 8년차인 ‘숨쉬는 500년 객사’는 팽성읍 객사를 배경으로 [임금님 만나러 가는 길]을 대표로 [망궐례 상설체험]과 [바느질부대] 및 [사신을 찿아라] 등 차별화된 4개의 프로그램으로 진행했다.
[임금님 만나러 가는 길]은 현감행렬 재현에 현감부터 관기 배역까지 모두 평택시민이 주도적 참여형으로 진행되는 보기 드문 행사로 진행됐다.
생생문화재 사업 수행단체인 우리문화달구지 경상현 대표는 “내년에도 팽성읍 객사를 활용하여 시민들의 자발적인 참여를 유도할 수 있는 다양한 프로그램을 진행해 우리 지역 문화유산을 널리 알리는데 기여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