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상일 용인특례시장이 27일 올 한해 깨끗한 용인시를 만들기 위해 노력해 온 환경미화원 등 유공자 24명에게 표창을 수여하고 노고를 격려했다.
시민들의 편의를 위해 새벽부터 열악한 환경 속에서 미화 작업에 애써온 환경미화원 11명과 대행업체 대표 및 관리자 6명이다. 시 공무직 미화원 7명도 포함됐다.
이들은 올여름 집중호우로 큰 수해가 발생했을 때 시민들이 조속히 일상으로 회복할 수 있도록 침수 주택과 상가 폐기물을 수거하고 수지구 낙생저수지에 유입된 폐기물을 처리하는 등 수해복구 작업에 앞장서 왔다.
이날 시청 컨벤션홀에서 열린 표창 수여식에는 유공자와 가족 등 관계자 50여 명이 참석했다.
이 시장은 “지난 여름 시 곳곳에 큰 비가 내려 많은 피해가 발생했지만 여러분이 힘을 모아준 덕분에 현장을 빠르게 수습할 수 있었다”며 “여러분의 특례시다운 수해 대처력에 시장으로서 큰 절을 올리고 싶은 마음”이라고 감사 인사를 전했다.
이 시장은 “덕분에 시의 행정력은 대내외적으로 우수한 평가를 받았다”며 “앞으로 시에서도 환경미화원의 근무 편의를 도모할 수 있는 안전책을 마련해 다양한 지원을 해나가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