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상일 용인특례시장은 27일 공무직근로자, 청원경찰 등 퇴직자 23명에게 재직기념패 등을 전달하고 새로운 출발을 응원했다.
이들은 환경미화원, 청사관리원, 행정사무원, 조경시설관리원, 경비원, 청원경찰 등으로 최일선 현장에서 근무해왔다.
올해 연말 퇴직을 앞둔 대상자는 공무직근로자 34명, 청원경찰 1명 등 35명이다.
이날 시청 3층 컨벤션홀에서 열린 수여식에는 퇴직 예정인 직원 23명과 그 가족 등이 참석했다.
이상일 용인특례시장은 "용인 발전과 시민들의 행복 증진으로 위해 오랜 세월 헌신적으로 일해주신 여러분들께 진심으로 감사드린다. 뒷바라지해주신 가족분들께도 감사인사를 드린다“며 ”용인시는 대한민국에서 10번째로 큰 도시로 성장했다. 여러분이 계셨기에 이룬 성과“라고 강조했다.
이 시장은 이어 ”몸은 비록 시를 떠나지만, 앞으로도 시의 발전을 위해 시장인 저를 비롯해 후배들에게 좋은 말씀 해주시길 바란다“며 ”이제 곧 새해가 밝는다. 새해 멋진 설계로 새로운 인생의 길을 개척해 나가시길 바란다. 그 길을 항상 응원하겠다"고 말했다.
시는 올해 지병 등으로 세상을 떠난 환경미화원 故 유칠상 씨와 故 유필상 씨의 재직기념패는 유족 측에 전달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