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성시 미양면은 26일 미양면행정복지센터 3층 대회의실에서 신청사 이전 개청식을 개최했다. 이날 행사는 주민자치센터 식전공연을 시작으로 기념식, 테이프 커팅, 시설 견학 순으로 진행됐으며, 김보라 안성시장을 비롯해 지역 기관사회 단체 회원 및 주민 150여명이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
기존 청사는 지난 1978년에 준공된 후 42년이 지나 노후화한 시설, 협소한 공간 등으로 인해 주민들의 불편이 컸다. 이에 시는 향상된 행정서비스 제공을 위해 미양면행정복지센터 신청사 건립을 추진했으며 2021년 8월 착공해 2022년 11월에 완공했다.
미양면은 지난 12일부터 신청사로 이전해 업무를 개시했으며, 지하 1층, 지상 4층 규모의 신청사에는 민원실, 보건지소, 작은도서관, 농업인상담소, 주민자치 프로그램실 등이 배치돼 주민들이 한 곳에서 원스톱으로 민원을 해결할 수 있게 됐다.
김보라 안성시장은 “미양면행정복지센터 건립을 위해 협조해 주신 주민 및 관계자 여러분께 감사드린다”며 “앞으로 미양면행정복지센터 신청사가 행정은 물론 보건, 문화, 복지가 어우러진 미양면의 중심 공간이 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