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산시(시장 이권재)는 국토교통부 대도시권광역교통위원회 심의를 거쳐 세교2지구 광역교통 개선대책 변경(안)이 확정됐다고 29일 밝혔다.
확정된 개선대책에는 경부선철도 횡단도로 개설 관련하여 LH 분담금을 238억에서 538억으로 증액 변경, 오산역 환승주차장 증축공사를 기존 300면 규모에서 600면으로 확장 및 대중교통 연계 지원금 14억 신규 확보 등의 내용을 담고 있다.
이권재 오산시장은 민선 8기 취임과 동시에 세교2지구 광역교통개선 대책 해결을 위해 발 벗고 나섰었다. 지난 7월 한국토지주택공사 경기지역본부장 및 본사 관계자와 면담을 통하여 세교2지구 및 동부대로 연속화 공사 공기 단축 등을 추진하였으며, 국회를 방문해 김학용 의원을 만나 오산 세교2지구 광역교통 개선대책의 조속한 추진과 광역 급행버스(M-버스) 노선 제도개선을 건의했다.
또 원희룡 국토교통부 장관을 세종시 정부종합청사에서 만나 세교2지구 입주에 따른 교통 인프라 확충을 위한 제도개선 등 오산시 현안에 대한 정부의 적극적인 해결책 마련을 요청했으며, 12월에는 LH 본사를 방문하여 신임 이한준 LH사장에게 경부선철도 횡단도로, 서부우회도로, 오산역환승주차장 증축 등 조속한 사업 추진과 조기 완료를 요구했다.
이렇게 이번 변경안 통과는 이권재 오산시장이 부단히 발로 뛰며 얻은 성과로 평가받고 있다. 이로써 LH와 긴밀한 협력을 통해 시민 불편을 최소화할 수 있도록 세교2지구 광역교통 개선대책 추진에 박차가 가해질 것으로 보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