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인특례시 처인구 포곡읍은 포곡행복마을관리소가 올해부터 관리구역을 기존 둔전리 일대에서 포곡읍 전체로 확대한다고 17일 밝혔다.
지난 2021년 문을 연 포곡읍 행복마을관리소는 주거취약지역을 중심으로 환경개선, 안전순찰, 안심귀가, 집수리, 독거노인ㆍ한부모가정 등 취약계층 돌봄까지 다양한 공공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지난해에도 조명 설치, 재능기부 벽화 조성, 밑반찬 전달, 주거 취약 가구 청소 등 곳곳에서 활약하기도 했다.
이날 포곡읍 행복마을관리소 근무자들은 포곡읍 삼계리와 전대리 일대 홀로 어르신가구 40곳을 방문해 쌀과 생필품을 전달하고, 간단한 설거지까지 도왔다.
읍 관계자는 "포곡읍 행복마을관리소는 홀로 어르신 가구를 찾아 말벗 되어드리기, 설거지 돕기, 병원 동행하기, 민원 신청 동행 등 맞춤형 돌봄 서비스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