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평군(군수 전진선)은 지난 3월 10일부터 6월 30까지 3개월간 드림스타트 이용 아동 12명을 대상으로 맞춤형 통합서비스 ‘날아라 드림스타트 슈퍼보드!’ 스케이트보드 체험프로그램을 진행한다.
이번 드림스타트 프로그램은 만12세 이하(초등학생 이하) 취약계층 아동을 대상으로 진행되는 맞춤형 통합사례관리에 일환으로 추진된다. 체험은 양평읍에 위치한 시루자파크(대표 도원준)에서 진행되며, 시루자파크는 지난해 스케이트보드 체험 지원에 이어 올해는 강사비 일부를 감면하는 등 후원을 이어오고 있다.
지역 활동자원과 연계한 이번 프로그램은 신체활동이 필요한 고위험 사례관리 아동 위주로 진행되며, 4회의 스케이트보드 체험을 통해 아동들의 신체능력 향상과 스포츠활동의 재미를 전달할 것으로 기대한다.
프로그램에 참가한 아동의 보호자는 “지난해 드림스타트를 통해 처음 스케이트보드를 타보고 산만했던 아이가 스케이트보드에 집중하는 모습을 보여서 좋았다. 특히 아이가 마음껏 신체활동을 할 수 있는 기회를 만들어 주셔서 고맙다”고 말했다.
박대식 양평군청 복지정책과장은 “아동들에게 스케이트보드라는 스포츠를 통해 체력증진과 일상생활에 활력이 생기는 기회가 제공되었기를 바란다”며, “앞으로도 지역 아동들이 건강하게 성장할 수 있도록 욕구에 맞는 다양한 서비스를 제공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