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의회 더불어민주당 수석 대표단(대표의원 남종섭, 용인3)이 27일(월) 시흥시 은행동에 위치한 아마츄어 작업실에서 은계호수공원 상인연합회 상인들과 함께 현장 정책간담회를 개최했다.
이날 현장 정책간담회는 대내외적인 경제위기 속에서 지역민생 현장의 목소리를 직접 듣고 의회차원에서 지역경제 활성화 방안을 함께 모색하기 위해 마련됐다.
간담회에는 남종섭 대표의원을 비롯해 조성환 수석부대표, 안광률 정책위원장, 황대호 수석대변인, 고은정 기획수석 등이 참석했으며, 은계호수공원 상인연합회에서는 김경민 대표 등 상인 10여 명이 함께 했다.
또한 경기도시장상권진흥원의 하명정 남서센터장도 동석하여 실무차원에서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도움을 줄 수 있는 방안 마련을 위해 머리를 맞댔다.
한국토지주택공사(LH)는 은계택지지구 개발 일환으로 은행동 601-240번지에 5만2000여 평(17만444㎡) 규모로 은계호수공원을 조성하였지만 준공이 늦어지면서 주변 상인들은 영업에 막대한 차질을 빚고 있는 중이다.
상인들은 이날 간담회를 통해 “LH의 준공 연기로 상가 공실이 많아 이미 입주한 상인들의 어려움이 크다”면서 “상권을 살릴 수 있는 다양한 방안들을 마련해달라”고 요청했다.
또한 최근 급등하고 있는 전기료 및 가스비 등으로 인한 고충에 대해서도 토로했다.
이와 관련하여 시장상권진흥원 하명정 팀장은 경영환경개선, 인테리어 및 간판 개선 등 골목상권 조직화 사업을 설명하면서 공모를 제안하기도 했다.
남종섭 대표의원은 “ 상인들이 겪고 있는 어려움들을 잘 정리하여 해결방안들을 모색하기 위해 당 차원에서 정책마련에 힘쓰겠다”면서 “지속적으로 상인회 대표와 소통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약속했다.
더불어민주당은 최근 어려운 경제위기를 극복하고 의회차원에서 해결방안을 마련하기 위해 재래시장, 경로당, 지역아동센터 등 민생현장을 방문하여 정책간담회를 꾸준하게 진행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