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천시(시장 김경희)는 지난 8일 시청 1층 대회의실에서 공약이행평가단 정기회의를 개최해 민선 8기 1년간의 공약이행상황을 점검했다.
‘이천시장 공약이행평가단’은 민선8기 공약사업에 대해 주민이 직접 이행과정을 점검하여 참여행정을 실현하기 위한 목적으로 지난 5월 공모와 추천을 통해 총 30명으로 출범하여 연 1회의 정기평가를 포함하여 공약 이행의 적정 여부를 점검하고 시민 의견 수렴과 조정이 필요한 부분을 제안하는 역할을 수행하고 있다.
이번 회의에서는 단원 간의 협의를 거쳐 단장과 부단장을 선출했으며, 관계 공무원이 민선8기 1년간의 공약이행상황을 공약이행평가단에게 설명하고, 참석한 평가단의 질의에 답변하는 형태로 진행됐다. 회의 참석자들은 1년여 간의 공약사업 추진 과정에서 발견된 문제점ㆍ보완점 등을 도출하는 동시에 개선방안에 관해 논의했다.
민선8기 이천시는 8대 분야 108개의 공약사업을 역점적으로 추진하고 있으며, ‘24년 9월 현재 공약이행상황은 완료 36건(33.3%), 정상추진 68건(63%), 기타 4건(2.8%)으로 시민과의 약속을 성실히 이행하고 있다.
완료된 주요 사업으로는 ▲청년일자리카페 'e-room'개설, ▲출산축하금(장려금) 확대 지급, ▲이천병원 소아청소년 야간진료사업, ▲등하굣길 등 안전CCTV·안심비상벨 설치, ▲생활체육지원비 확대(연간 1억원 → 2억원) 등이며, 완료된 공약중 연차별로 진행되는 사업에 대해서는 지속적으로 보완해 나갈 방침이다.
특히 8대 공약 중 하나인 ‘스마트 안전도시 구현’의 핵심 공약으로 CCTV 시스템 통합과 AI 기술 도입을 통해 최근 차량 손목치기 범죄를 잡아냈고, 새벽시간 음주 후 노상에 쓰러진 시민의 생명을 구하는 등 성과를 지난 7월 ㈔한국매니페스토실천본부가 주관하는 전국기초단체장 매니페스토 우수사례 경진대회에서 우수상을 수상하는 등 큰 호응을 얻었다.
심진섭 평가단장은 “새로운 이천의 디딤돌이 될 공약사업들을 성실히 수행하고 있는 김경희 시장님과 공작자께 감사드린다.”며, “추진 중인 공약사업도 성공적으로 완료될 수 있도록 더욱 노력해 달라.”고 요청했다.
김경희 시장은 “평가단이 제시한 다양한 의견을 적극 수렴해서 시민과의 약속이 성공적으로 실현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