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3.09.29 (금)

  • 흐림속초18.7℃
  • 구름조금17.4℃
  • 구름많음철원16.8℃
  • 구름많음동두천17.6℃
  • 구름조금파주16.7℃
  • 흐림대관령14.3℃
  • 구름많음춘천17.4℃
  • 흐림백령도19.2℃
  • 흐림북강릉17.8℃
  • 구름많음강릉19.0℃
  • 구름많음동해17.6℃
  • 맑음서울20.6℃
  • 구름많음인천20.8℃
  • 구름많음원주18.2℃
  • 흐림울릉도21.1℃
  • 구름많음수원18.7℃
  • 구름많음영월16.4℃
  • 구름많음충주17.0℃
  • 구름많음서산17.5℃
  • 구름많음울진18.4℃
  • 구름많음청주21.3℃
  • 흐림대전19.0℃
  • 구름많음추풍령17.1℃
  • 박무안동19.3℃
  • 구름많음상주19.7℃
  • 흐림포항22.5℃
  • 흐림군산19.0℃
  • 박무대구21.8℃
  • 구름많음전주20.7℃
  • 구름많음울산21.4℃
  • 구름많음창원22.0℃
  • 흐림광주21.8℃
  • 흐림부산23.4℃
  • 흐림통영22.5℃
  • 흐림목포21.0℃
  • 구름많음여수23.7℃
  • 흐림흑산도19.8℃
  • 구름조금완도22.2℃
  • 흐림고창17.9℃
  • 구름많음순천18.4℃
  • 흐림홍성(예)18.3℃
  • 구름많음17.1℃
  • 맑음제주22.8℃
  • 구름조금고산22.2℃
  • 구름조금성산21.2℃
  • 맑음서귀포23.6℃
  • 흐림진주21.6℃
  • 구름많음강화19.4℃
  • 구름많음양평18.7℃
  • 구름많음이천19.2℃
  • 구름많음인제16.3℃
  • 구름많음홍천17.2℃
  • 구름많음태백13.6℃
  • 흐림정선군15.2℃
  • 구름많음제천15.3℃
  • 구름많음보은17.8℃
  • 구름많음천안16.9℃
  • 구름많음보령18.4℃
  • 흐림부여18.5℃
  • 구름많음금산17.4℃
  • 흐림18.8℃
  • 흐림부안19.4℃
  • 흐림임실17.9℃
  • 흐림정읍18.5℃
  • 흐림남원20.4℃
  • 구름많음장수16.8℃
  • 흐림고창군17.9℃
  • 흐림영광군19.1℃
  • 흐림김해시22.6℃
  • 흐림순창군19.6℃
  • 흐림북창원24.0℃
  • 흐림양산시22.2℃
  • 흐림보성군20.7℃
  • 흐림강진군21.3℃
  • 흐림장흥19.5℃
  • 흐림해남20.9℃
  • 구름많음고흥19.7℃
  • 흐림의령군20.1℃
  • 구름많음함양군19.8℃
  • 구름많음광양시22.0℃
  • 흐림진도군19.9℃
  • 구름많음봉화16.3℃
  • 구름많음영주16.0℃
  • 구름많음문경18.9℃
  • 흐림청송군18.3℃
  • 흐림영덕18.8℃
  • 흐림의성19.5℃
  • 구름많음구미19.8℃
  • 흐림영천20.7℃
  • 흐림경주시21.3℃
  • 구름많음거창18.3℃
  • 흐림합천20.8℃
  • 흐림밀양22.2℃
  • 흐림산청19.7℃
  • 흐림거제22.4℃
  • 구름조금남해21.4℃
  • 흐림21.8℃
기상청 제공
[경기티비종합뉴스] 경기도, 인구톡톡위원회 3차 회의 열고 방학중 돌봄 및 긴급돌봄 정책 논의
  • 해당된 기사를 공유합니다

[경기티비종합뉴스] 경기도, 인구톡톡위원회 3차 회의 열고 방학중 돌봄 및 긴급돌봄 정책 논의

○ 경기도, 18일 돌봄문제 등을 논의하는 인구톡톡위원회 개최
○ 아이원더124‧아빠하이! 도민참여단과 돌봄 당사자인 초등학생 기회기자단 참여
○ 경기도교육청도 참석해 책임돌봄 정책 추

“방학만 되면 우리 아이는 결식아동이 돼요! 방학이 없었으면 좋겠어요!”

경기도가 초등돌봄문제 해결을 원하는 도민의 목소리를 반영해 내년부터 다함께돌봄센터를 이용하는 초등학생에게 방학 중 점심식사지원 등을 논의했다.

[크기변환]제3차 인구톡톡위원회 개최(1).jpg

김동연 경기도지사는 18일 경기도청에서 저출생 대응을 위한 제3차 인구톡톡위원회를 열고 아이돌봄을 확대와 더 건강한 가정을 만들기 위해 이같은 정책에 대해 토론했다.

회의에 앞서 김동연 지사는 “이 회의의 목적은 저출생 문제 해결이 아니라 행복한 미래를 만드는 것”이라며 “인구가 줄어서 앞날이 밝지 않다고 할 것이 아니라 우리와 우리 자녀들이 행복하게 살 수 있는 미래를 만드는 것이 중요하다”고 말했다.

[크기변환]제3차 인구톡톡위원회 개최(2).jpg

김 지사는 또 “인구톡톡위원회에서는 거대담론 말고 실제 우리가 부딪히고 있는, 내 삶과 관련된, 나에게 직접 영향을 미칠 수 있는 문제와 해결방안을 쌓아나갔으면 좋겠다”며 “제 임기가 3년 남았는데 매달 이 회의를 한다면 36개월 동안 3개씩만 고쳐도 108개를 고칠 수 있다. 도민들이 참여해서 하나하나 바꿔나가는 위원회가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실질적 논의에 대해 강조했다.

 

도는 지난 6월 제1차 위원회를 개최한 이후 8월까지 지속적으로 육아맘, 초등학교 학부모 등을 대상으로 심층인터뷰를 실시한 결과 ‘돌봄’은 저출생의 근본적 원인과 관계가 높다는 것을 확인했다.

이에 제3차 인구톡톡위원회는 엄마‧아빠(아이원더124, 아빠하이!), 초등학생(기회기자단), 관련 전문가 등 4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방학 중 행복밥상 ▲긴급돌봄 운영 검토 및 돌봄 확대, 경기도교육청 책임돌봄 ▲가족상담기능 강화 ▲산모신생아 건강관리 지원 등의 4개 안건에 대해 논의했다.

 

첫째, 도는 토론회와 심층인터뷰, 학부모간담회 등에서 여러차례 대두된 방학 중 초등돌봄 문제의 개선 방안을 마련했다. 이에 따라 내년 방학기간 도내 다함께돌봄센터를 이용하는 초등학생에게 점심식사(방학 중 행복밥상)를 제공하는 것을 논의했다. 다함께돌봄센터는 정부와 지자체가 함께 운영하는 초등 방과후 돌봄서비스로, 현재 도내 300곳이 운영 중이다.

 

둘째, 경기도는 아동 긴급돌봄 도입을 위해 다함께돌봄센터에 기능을 추가하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다. 도는 내년에 다함께돌봄센터를 300개소에서 375개소까지 확대하고 출퇴근시간과 방학중 돌봄을 위해 돌봄표준서비스 시간 8시간에서 4시간(아침돌봄 7시∼9시, 저녁돌봄 20시∼22시(방학 중 18시~20시))을 연장할 계획이다.

 

셋째, 증가하는 가족상담 수요 대비 공급이 부족해 시군별 가족센터에서 10일에서 3개월까지 대기가 발생하는 문제를 개선하기 위해 ‘경기도 광역 가족센터’를 설치하는 방안을 검토했다. 자녀양육과정에서 부모-자녀 갈등, 부부간의 갈등도 발생하고 있어 문제아들의 행동 교정을 위한 육아 컨설팅 지원도 검토한다.

 

넷째, 기준중위소득 150% 이하 대상 산모·신생아 건강관리지원을 내년부터는 소득 기준에 상관없이 도내 모든 출산가정으로 확대하는 방안도 논의했다.

아울러 회의에 함께 한 경기도교육청은 초등돌봄교실의 대기 해소를 목표로 하는 돌봄의 양적 확대뿐 아니라, 학교 유휴공간을 활용해 돌봄 희망자의 수요에 맞춘 돌봄을 강화해 나가는 등 지자체 협력 초등학생 책임돌봄을 구현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도민참여단 위원들도 회의에 직접 참석해 장애아동에 대한 돌봄지원 확대, 소아청소년과 부족 문제, 유연근무제와 육아시간제의 실질적 이용 활성화, 남성육아에 대한 제도와 인식개선의 필요성 등 활발하게 의견을 개진했다.

 

경기도는 앞으로 인구톡톡실행위원회를 열어 이날 논의된 4개 안건에 대한 부서별 실행계획을 점검하고 30여 명의 도민참여단 건의 사항에 대해 검토할 예정이다.

이날 인구톡톡위원회는 유튜브로도 생중계돼 다양한 도민들의 목소리를 들었다. 도민들은 방송 중 “초등돌봄 운영하는 곳이 대부분 차량은 없고 기존 초등돌봄도 자리가 없어서 이용하기가 너무 어렵다”, “돌봄을 학교로 옮겨와 아이들이 저녁까지 안전한 학교에서 있었으면 좋겠다” 등의 댓글을 달며 저출산문제 해결을 위한 방안들을 함께 고민했다.

 

한편, 도는 지난 6월 1차 인구톡톡위원회를 열어 난임부부 시술비 지원 소득 기준을 폐지하고 임산부 핫라인을 구축하기로 했으며, 지난달 2차 위원회에서는 난임시술 시 난자채취가 안 돼도(공난포) 시술비를 지원하기로 검토한 바 있다. 






모바일 버전으로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