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남부경찰청(청장 홍기현)은 이상동기 범죄로 도민의 범죄 불안감이 지속되고 예년보다 긴 추석 명절 연휴 기간 안정적인 치안 유지를 위해 지난 9. 18.(월)부터 10. 3.(화)까지 16일간 ‘추석 명절 종합치안활동’을 추진한 결과, 올해 추석은 대형 사건·사고 없는 평온한 치안과 원활한 교통안전을 확보했다고 밝혔다.
이번 종합치안활동은 가용경력(연인원 총 68,680명, 일평균 4,292명)을 총 동원하여 백화점·대형마트 등 다중밀집장소에서 가시적인 순찰 활동을 전개하고, 강도·절도 등 주요 범죄에 대한 세심한 예방활동 및 안전한 교통소통 확보에 주력하였다.
먼저, 금융기관․편의점․금은방 등 상대적으로 범죄에 취약한 업소 중심으로 범죄예방진단을 실시, CCTV 등 방범시설물을 적극 개선하고
명절 특수를 노린 보이스피싱 범죄 대비, 스미싱 예방 카드 뉴스를 제작, 주민·상인 등을 대상으로 범죄 대응 요령 등을 홍보하였으며,
※ 취약시설 범죄예방진단(정밀955건·간이19,204건), 범죄예방시설물점검(설치491건·보완289건), 협력단체 합동순찰(11,511명/1,882회), 홍보활동 1,128건(SNS 50개 채널 등)
추석 연휴기간에 강력 사건으로 번질 가능성이 높은 가정폭력 재발우려가정과 학대우려 아동 대상으로 전수 모니터링을 실시하고 ▵유관기관과 합동조사 ▵긴급 임시 조치 ▵피해자 보호조치 등 예방활동에 주력하였다.
교통 부분의 경우, 전통시장 49개소, 대형마트·공원묘지 182개소 등
혼잡 예상 지역에 교통경찰을 집중 배치, 원활한 교통안전 확보를 추진하였으며
암행순찰차(고속도로 2대, 일반도로 2대)를 활용, 얌체·소통장애 요인 403건을 단속하는 등 입체적 교통관리를 통해 원활한 통행 및 국민 불편 해소를 위해 만전을 기하였다.
그 결과, 전년 추석 명절 대비 전체 신고는 일평균 3.3% 감소하였으며 특히 강도(60%), 성폭력(13.6%), 데이트폭력(2.8%) 신고가 줄어든 것으로 확인되었으며,
※ 전년 대비 (강도) ’22년 0.5건 ⟶ ’23년 0.2건, (성폭력) ’22년 22.8건 ⟶ ’23년 19.7건, (데이트폭력) ’22년 53.3건 ⟶ ’23년 51.8건 감소
수도권 통행량 또한 일평균 약 4만여대가 증가(4.8%)했음에도 불구하고, 전년 대비 교통사고(25%)는 감소했으며 사망자(60%), 부상자(35.5%) 또한 모두 큰 폭으로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 일평균 (교통량) ’22년 84만대 ⟶ ’23년 88만대 (교통사고) ’22년 72건 ⟶ ’23년 54건, (사망자) ’22년 1.5명 ⟶ ’23년 0.6명, (부상자) ’22년 121명 ⟶ ’23년 78명으로 각각 감소
경기남부경찰청 관계자는 “모든 부서가 합심하여 안전한 추석 명절 치안 확보를 위해 노력한 결과 큰 사건이나 사고 없이 평온한 명절을 유지하였으며,
연휴 이후에도 도민이 안심할 수 있도록 예방적 경찰활동을 지속적으로 추진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