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평군의회(의장 윤순옥)는 26일 제2차 본회의를 열고 10월 13일부터 26일까지 14일간 진행된 제296회 양평군의회 임시회 의사일정을 마무리했다.
16일부터 17일까지 진행된 조례등심사특별위원회(위원장 송진욱)에서는 지민희위원이 대표발의한 ▲ 양평군 맨발 걷기 활성화 및 지원에 관한 조례안 등 3건의 의원발의 조례안과 ▲양평군 공모전 운영 조례안 등 12건의 군수 제출 조례안, ▲ 호우피해 특별재난지역 우선 선포에 따른 사망자·유가족 지방세 감면 동의안, ▲ 양평 고송지구(더스타휴) 군관리계획(용도지역, 지구단위계획 등, 군계획시설) 결정(변경)안 의견제시의 건을 다루었다.
18일부터 23일까지 운영된 주요사업장 현장방문 특별위원회(위원장 지민희)는 위원 전원으로 편성되어 관내 주요사업장 8개소의 현장방문을 실시하였다. 계획한 사업이 차질없이 추진되도록 제반사항 및 공사 관리·감독 사항을 점검하고, 안전사고 방지를 강조, 주민 불편을 최소화하도록 의견을 적극 수렴하며 사업 진행할 것을 당부했으며, 24일부터 25일까지 운영된 2023년 행정사무감사 지적사항 및 조치결과 중간보고 특별위원회에서는 56건의 지적사항 중 완결된 27건을 제외한 나머지 29건에 대하여 조치된 내용 및 추후 진행 계획을 보고받았다.
회기운영 마지막 날인 26일 개의된 제2차 본회의에서는 최영보의원의 5분 자유발언에 이어 황선호 부의장의 ▲ 저연차·실무직 공무원 처우개선 촉구 건의안 및 지민희 의원의 ▲ 지방의회의원 의정비 제도개선 촉구 건의안, ▲ 주요사업장 현장방문 결과 보고의 건, ▲ 양평군 맨발 걷기 활성화 및 지원에 관한 조례안 등 17건을 포함하여 총 20건의 안건이 원안 가결되었다.
윤순옥 의장은 심도 있는 안건 심사와 더불어 주요사업장 현장방문 특별위원회 등 운영으로 제296회 임시회가 내실 있게 마무리될 수 있었다며, 추진 중인 2023년도 행정사무감사 지적사항에 대해 집행부에서는 구체적이고 현실성 있는 조치가 수립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한편, 양평군의회는 다음달 9일 정책협의회를 개최할 예정이며, 12월 1일부터 진행될 제2차 정례회에서 2024년도 예산안, 군정 질의 및 기타 안건 등을 처리하고 올해 의정활동을 마무리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