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의회 교육행정위원회 김선희 의원(국민의힘, 용인7)은 22일 경기도 교육청에서 실시된 2023년 경기도 교육청 총괄 행정사무감사에서 ▲시흥교육지원청 학교개방 우수 사례 ▲성남교육지원청의 학생맞춤 지역 연계교육과 학교돌봄터 운영 ▲교육과정평가원과 고등학교 1,2학년 모의평가 실시에 대한 논의 ▲북부지역 교육의 열악한 현실파악 강조 ▲교육관련 종사자들의 스트레스 관리의 중요성 등 질문이 이어졌다.
김선희 의원은 어제(11.21) 보도자료에 모의고사 대상을 고3 학년에서 고1, 2 학년으로 수정한다고 했고 교육과정평가원의 사정에 따라 어쩔 수 없이 2024년에는 10월중순에 치룰 수 밖에 없는 사정을 모의고사 실시 대상 학교에 충분히 알리고 소통하여 이해를 구할 것을 당부했다.
이어 시흥교육지원청의 학교운동장 개방 사례를 칭찬하며 “운동장 개방에 대해 MOU를 통한 교육지원청·지자체·학교·체육회가 협력하여 학교개방에 대한 적극적인 모습을 보여주고 있다”며 다른 지역에도 학교운동장 개방 의 좋은 사례로 알려 줄것을 당부했다.
성남교육지원청에 대해서는 “판교테크노밸리처럼 기업 환경 기반이 잘 조성되어있는 지역으로 학생 창업교육이 청년창업으로 연계가 될 수 있도록 해 줄 것”을 당부했다.
또 성남교육지원청의 학교 돌봄터에 대해서도 “저 출생 문제와 맞벌이 부부가 증가하는 상황에서 성남교육지원청이 2024년 3월까지 5개 지역 12실이 되는 전국 최다 돌봄터 운영의 적극 행정을 펼치고 있다”고 칭찬했다.
이어 학생 맞춤형 교육과 문화예술교육의 중요성에 대해서도 언급했다. “최근 학교폭력, 자살율 증가, 정신 건강 문제, 마약중독 등 여러 가지 어려운 현실 속에서 학생들에게 적합한 문화예술, 융합의 학생 맞춤형 교육을 통해 극복되어야 할것”이라고 했다.
그와 같이 “문화예술교육과 융합교육이 중요한데, 주먹구구식이 아닌 학생들이 각자 좋아하는것에 집중할 수 있도록 하고, 학생들에게 잘 스며들 수 있는 교육이 필요하다”며, “학생 맞춤형 교육과 모두에게 기회를 줄 수 있는 교육이 펼쳐지기를 바란다”고 했다. 또한 “각자의 재능을 이끌어 주고, 그것을 북돋아 주어 칭찬도 아끼지 않는 교육을 해줄 것”을 당부했다.
또한 김 의원은 포천교육지원청에 대해서는 “대부분 북부지역은 교사 근무에 대한 기피 현상이 있고 굉장히 열악한 환경이다. 정규교사 모집의 어려움과 기간제교사까지도 오래 기다려야 하는 어려움을 호소하고 있는데 관심을 갖고 귀 기울여 소통해 줄 것”을 요청했다.
특히 “모든 교육관련종사자에 대해 직업환경의학적 관점에서 스트레스 관리가 필요하다고 했고 스트레스 정도를 파악하고, 서로가 관심을 갖고 스트레스 해소를 위해 최선을 다해야 한다”고 했다.
마지막으로 김 의원은 공유학교의 필요성에 대해 질문하며 “각자의 재능을 살려 각자의 삶에 대해 미래를 내다볼 수 있는 교육이 필요하다” 며, “기본이 잘되어있는 교육, 지역사회와 함께하는 교육, 특히 대학과 연계하는 교육으로 멘티·멘토 시스템 등 내실 있게 준비할 것”을 제안하며 마무리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