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인특례시(시장 이상일)는 시민들이 지역에서 생산한 농산물을 이용해 떡과 강정 등 한식 디저트를 만들어 볼 수 있는 생활과학기술교육을 오는 3월부터 4월 말까지 진행한다고 31일 밝혔다.
강좌는 한식 디저트와 생활 속 홈베이킹 등 2개 과정으로 구성됐다.
한식 디저트 강좌에서는 우리 농산물을 활용해 흑미 대추 찰떡과 견과류 강정, 무화과 떡 케이크 등을 손쉽게 만드는 법을 알려준다. 교육은 3월 7일부터 28일까지 처인구 원삼면 농업기술센터 생활과학실습실에서 진행된다.
생활 속 홈베이킹 과정에서는 인절미와 흑임자 쿠키와 쌀 단팥빵, 쌀 피자, 에그마요 샌드위치 등을 우리 쌀과 지역 농산물을 활용해 다양한 빵을 만들 수 있다. 교육 일정은 4월 4일부터 25일까지다.
시에 거주하는 만 19세 이상 시민이라면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시는 지난 30일부터 2월 8일까지 각 강좌의 교육생을 25명씩 모집한다. 신청은 시 통합예약홈페이지(https://www.yongin.go.kr/resve/index.do)에서 할 수 있다.
각 강좌의 수강료는 6만원이다.
시 관계자는 “지역에서 생산한 농산물의 활용도를 높이고 시민들이 실생활에 도움이 되는 조리법을 습득하도록 돕기 위해 매년 강좌를 운영하고 있다”며 “한식 디저트 만들기에 관심이 있는 시민들이 많이 신청하기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