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진선 양평군수가 3일 양평읍 양근리 일원에 추진 중인 양평물맑은시장 전선지중화·가로환경정비사업 현장을 방문해 진행상황을 점검했다.
양평군은 한국전력공사, 통신사와 협약 체결을 통해 양평대교와 중앙선철도 약 450m 구간에 전선지중화 사업을 추진 중이다. 또한, 군은 양측 차도와 보도의 불균형한 도로폭을 개선하고 중앙선 철도 하부에 회전교차로를 신설해 기존 양근리~창대리 간 단절됐던 동·서축 도로를 연결함으로써 주민 통행 불편을 해소하고 쾌적한 교통환경 조성을 도모하고 있다.
현재 중앙선철도 하부 회전교차로는 일부 개설하고 3월 임시개통해 이용 중에 있으며 한국전력공사와 통신사의 전선지중화를 위한 관로매설과 지상기기 설치를 우선 완료해 빠른 시일 내 회전교차로를 완공할 예정이다.
도로폭 개선은 한국전력공사와 통신사의 관로 및 선로의 지중화사업 완료 후 전주가 철거되는 시점에 맞춰 시행해 올해 12월 완료할 예정이다.
현장점검에서 전진선 군수는 “현재 추진 중인 도로 공사의 시공 및 품질관리를 철저히 하고 상업지역과 시장이 밀집돼 있는 현장특성을 감안해 신속히 공사를 추진해달라”며 “주민들의 통행불편과 안전사고가 발생되지 않도록 공사추진에 만전을 기할 것”을 당부하며 현장 관계자들의 노고를 격려했다.